샘솟는기쁨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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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솟는기쁨 신간
로드 온더 로드 운영자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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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종현                                                   면수 : 272쪽

 

발행일 : 2018.12.10                                        브랜드 : 샘솟는기쁨

             

정가 : 15,,000원                                            ISBN13 : 97911893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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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구매 사이트 

 

45개국에서 만난 창조주의 세상, 사진이 있는 22개국 여행묵상집
소년원 퇴소생들의 교회, ‘죄인교회’를 개척한 목회자의 유별난 기독교 세계관
정신과 병력의 청년, 힙합뮤지션이 세계선교에 도전하기까지

45개국을 여행하면서 22개국을 간추려 나를 만나고 창조주의 세상을 만나는 순례의 과정을 담았다. 저자의 유별난 관점으로 전하는 기독교 세계관은 힙합뮤지션의 묘사답게 여행지 특유의 환경에서 때로는 불안하고 때로는 위태롭게 공감하면서 복음을 입체적으로 묵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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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선교학의 상황화를 말하고 외부인이 내부인이 되는 현장이 되게 하는 이 책은 침묵보다 소란스러움을, 노을에서 보혈을, 푸른 강물의 오염을 어린아이의 순결함과 대비시킨다. 고요보다 지진이나 테러를 연상하는 곳에서 하루하루 발견하는 질문과 깨우침이 리듬처럼 유쾌하고 경쾌하게 전해진다. 선교는 돌이킬 수 없다는 저자의 말을 증명하듯이 엇박자 다큐멘터리 선교의 길이다. 얀 후스를 말하고 체 게바라를 말하면서 어떻게 복음이 흘러가는지 왜 저항하고 도전해야 하는지 빠르게 알아차리게 하는 저자의 글쓰기의 힘은 다시 읽고 다시 보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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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책에 남겨둔 45개국 중 23개국의 여행 묵상이 기대된다. 그뿐 아니라 앞으로도 더 많은 나라들에게 선교의 길, 그 물꼬를 위해 만나고 깨우친 얘기들이 전해질 것이다.
저자가 다음세대를 위해 소년원퇴소생의 교회, 죄인교회 담임목사이자 힙합뮤지션, 세계선교를 위해 EMT선교회 대표로 활동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 소개

 

저자 서종현은 2010년, 前고신대학원장 현유광, 곽동현 목사를 통해 문화선교사로 파송을 받았고, 2016년, 소년원 퇴원생들이 출석하는 ‘죄인교회’(KAICAM)를 개척하였다. 소년원 퇴원생을 선교자원으로 훈련하여 도미니카 공화국과 태국 그리고 탄자니아에 파송하였고, 우간다에 ‘Joy in Church’를 건축하여 거주형 선교사를 파송하였다. ‘미스터 탁’으로 힙합뮤지션 활동을 해온 저자는 2008년, 주청프로젝트 선교회를 설립하여 힙합찬양 정규앨범 4장 발표하였다. 한국교회 역사상 힙합찬양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최초의 선교회였다. 현재는 ‘EMT선교회’로 발전하였으며, 히브리어, 일어, 태국어로 제작한 찬양 및 말씀교육 콘텐츠를 세계선교에 지원하고 있다 저자는 전국음악치료사협회 소속 음악치료사다. 다년간 소년원 퇴원생에게 힙합음악을 활용한 음악치료를 실시하였고, 1,040시간 이상 임상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논문 <랩 중심 음악치료가 소년원 퇴원생의 자기표현력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 계원예술대학에서 사진예술학 전문학사,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에서음악치료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한국부 목회학(M.Div) 과정을 마쳤다. 아내 신지혜와의 사이에 딸 서신서와 아들 서로서가 있다. 저서는 『로드 온더 로드』 , 『청년설교자의 예수 찾기』, 『내가 하나님의 꿈인 것, 그게 중요해』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_ 세상 순례의 나침반이 되는 책 6
저자의 말_ 22개국에서 만난 창조주의 세상 9

Part 1

볼리비아 _ 그러고 보니 소금은 흰색이었다! 14
파키스탄 _ 기필코 그 길을 지나 천국에 닿아야 한다! 24
미얀마_ 사명, 성도의 태에 심기는 주님의 씨앗이다! 35
네팔 _ 내가 있을 곳이 어둠이라고 믿었다! 47
캄보디아 _ 저 먹구름 뒤에 태양이 떠 있다! 61
라오스 _ 내 곁에 오셨다! 71
독일 _ 질 좋은 믿음의 그릇이 되겠다! 81

Part 2

인도 _죄란 무엇일까? 96
홍콩 _ 과연 예배의 발전일까? 110
말레이시아 _ 그것이 바로 거룩한 상태가 아닐까? 123
태국 _ 기적? 135
체코 _ 후스는 알았을까? 148
마카오 _ 카지노는 처음인데? 157
벨리즈 _ 나는 어떨까? 169
쿠바 _ 혁명이란 무엇일까? 183

Part 3

페루 _ “우리가 왜요?” 194
중국 _ “그럼 어떤 말을 쓴단 말입니까?” 204
대만 _ “넌 어떻게 살고 싶어?” 217
필리핀 _ “음악과 춤은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뜻이야.” 229
싱가포르 _ “야, 근데 포도주가 왜 피냐?” 240
파나마 _ “아이고야, 부산 사람이가?” 249
멕시코_ “Like a mannequin.” 260

  

 

책 속으로

 

25쪽 하필 라호르에 체류 중일 때 부활절을 앞두고 있어서 이 지역의 긴장감은 고조되어 있었다. 무장경찰들은 외국인인 나를 못마땅하게 예의 주시했는데, 그들이 몸을 움직일 때마다 철컥철컥거리는 군장비 소리가 당장이라도 폭탄 테러를 일으킬 듯해 긴장하게 만들었다.

40쪽 아내는 결혼 3년차인 지금 아기 둘을 낳아 품고 있고, 나와 함께 ‘죄인교회’를 개척하여 소년원 퇴원생과 미혼모들을 품고 있다. 또한 양곤에서처럼 때로는 불평하지만 그 불평과 맞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52쪽 어둠이 내려앉은 내 눈을 보신 주님은 내 안에 빛으로 심기셨다. 주님이 내게 오심으로 나는 복음의 터가 되었고 비로소 알게 되었다, 빛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만나는 것임을. 주께서 나의 어둠에 들어오신 것같이 나는 소년의 어둠에 좀 더 가까이 들어가기로 했다. 약을 사지 않으면 담배라도 한 대 달라고 하기에 담배를 태우지 않는다고 하자 소년은 인사도 없이 돌아섰다. 다급히 소년을 불러 세워 홍삼캔디를 내밀었다. 약을 팔기는 해도 사탕을 집어 들고 씨익 웃는 모습은 영락없는 어린아이였다.

53쪽 사람의 마음에 깊이 뿌리내린 어둠을 찾아가는 것은 과연 이와 같이 복잡할 것이다. 그래서 선교의 길은 일단 들어서면 벗어나기 어렵다. 빠져나갈 길을 외우면서 들어섰지만 다 헛수고다.

75쪽 배낭을 메었다고 여행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인도에 간 여행자들은 힌두인의 움막에서 손으로 식사를 하고 무슬림 지역에서는 고기 식사를 하지 않는다. 선교학은 이것을 ‘상황화’라고 말하는데 그 지역의 문화 안에 들어가서 그들의 내부인이 되려는 노력을 학문적으로 기술한 것이다.

88쪽 중에서 1517년 10월 31일, 루터가 교황의 잘못에 대해 95개조의 반박문을 걸었던 비텐베르크 교회 정문을 마주했을 때는 알 수 없는 만감이 교차되었다.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병적인 용기가 내게 전이되는 것 같았다.

120쪽 중에서 마치 내가 무인도에 서 있다면 그곳은 무인도가 아닌 것처럼, 여행이 삶이 되면 그에게 여행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에게서 벗어나 멀찌감치 서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여행이라고 할 것이다.

132쪽 말라카에 와서야 따분함과 평온함의 차이를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따분함은 할 일 없는 지루함이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상태다. 그러나 평온함은 동일하게 할 일 없는 상태이지만 그 할 일 없는 상태가 마치 충전기에 꽂아둔 배터리 같아서 삶에 이로움을 준다.

156쪽 주변의 모든 관광객들이 프라하 야경으로서의 얀 후스를 촬영하며 감탄하는 사이, 나만 우두커니 얀 후스를 바라보며 1415년 7월 6일 화형의 순간을 머릿속에 그려 보았다. 화형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타오르는 불길에도 뜻을 철회하지 않고 미동이 없었던 얀 후스의 모습에서 흔들림 없는 복음을 보았을 것이다.

172쪽 키코커섬으로 향하는 선착장으로 가는 길, 가로등도 없는 도로를 달리는데 우리가 탄 택시는 라이트도 고장이었다. 게다가 운전석의 문짝은 아예 없었다. 기사는 핸들을 부여잡고 자동차 앞 유리에 이마를 바짝 대고서 길을 살피며 운전을 했다.

181쪽 나의 음악은 이 여성의 향유와 같다. 죄 사함에 대한 나의 연약한 보답이자 작게 드려지는 모든 것이어야 한다. 나의 음악도 주님을 배제한다면 코코넛에게서 릴로드를 배제한 것처럼 아무런 의미도 방향도 없어진다는 결론에 닿을 수 있다.

190쪽 체 게바라의 혁명은 위대한 업적이지만 그가 계승한 사회주의는 이제 세 계 사회 속에서 조금씩 자취를 감추어가고 있다. 한정적이고 유한한 이 땅의 혁명이었기 때문이다. 땅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혁명은 불완전하다. 땅의 모든 체제들은 시간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여 부식되고 부패한다.

201쪽 2,400m 고공에 위치한 마추픽추는 우리가 사는 땅에 비해서는 산소량이 70%에 불과하기 때문에 곳곳에 고산병을 호소하는 여행객이 보였다. 2,400m 고공에서 올려다본 하늘은 여전히 멀고 아득했다. 땅에 사는 인간이 주님 계신 하늘에 닿으려면 대체 어느 정도의 기압 차이를 극복해야 하는 걸까? 영적으로 얼마나 많은 갈등과 싸움을 이기고 고통을 감내해야 천국에 닿을 수 있다는 말인가?

227쪽 단지 주님께서 복음을 전하실 때 손에 드신 한 송이 꽃이 되면 충분 사실을 깨닫는 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은혜롭고 아름다운 허무함이다. 나는 사실 주님을 제외하면 삼라만상이 허탈해지는 그 허무함을 조직화한 것이 바로 신학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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